부동산 상속 등기 절차 자동차 예금 상속 순서

🏠 부동산 상속 등기 절차

상속재산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크고 복잡한 항목이 바로 부동산이에요. 상속인이 부동산을 진짜 ‘자기 소유’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속등기라는 절차를 거쳐야 해요. 상속등기를 하지 않으면, 부동산은 여전히 고인 명의로 남아 있게 되고, 처분도 불가능해요.

 

2024년부터는 상속등기를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그래서 상속인들이 먼저 상속인 확정 → 재산 목록 작성 → 상속재산분할협의 → 상속등기 순서로 철저하게 진행해야 해요.

 

부동산 상속등기는 해당 부동산이 소재한 관할 등기소에 신청해요.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고,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 한해 온라인 등기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어요.

 

실제 절차는 아래 6단계를 따라가면 돼요:

📋 부동산 상속등기 절차 요약

단계	내용
1	상속인과 재산 확정 (등기부 열람 등)
2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작성
3	등기신청서 및 첨부서류 준비
4	관할 등기소 접수 (방문 또는 우편)
5	등기 완료 → 등기필증 발급
6	등기사항증명서로 소유권 확인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피상속인 제적등본 (사망사실 기재)
• 상속인 가족관계증명서
•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상속인이 2인 이상일 경우)
• 상속인 인감증명서
• 부동산 등기부등본 (해당 부동산 기준)
• 상속등기 신청서

 

💡 부동산이 여러 채일 경우, 등기소에 따라 한 번에 통합 신청이 가능하기도 하고, 개별 부동산별로 따로 신청해야 할 수도 있어요. 소재지가 다르면 등기소도 각각 달라질 수 있어요.

 

🚗 자동차 상속 방법

자동차도 부동산처럼 고인이 남긴 ‘동산’ 중 하나로, 상속 대상 재산이에요. 차량 소유주가 사망하면 자동차는 자동으로 상속인이 공동 소유하게 되며, 명의 이전을 위해 자동차 이전등록 절차를 밟아야 해요.

 

자동차는 등기소가 아닌 시·군·구청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상속 이전 절차를 진행해요. 신청은 상속인 중 1인이 대표로 할 수 있지만, 공동상속인 전원의 동의서가 필요해요.

 

자동차를 상속받은 후에는 보험 변경도 반드시 해야 해요. 기존 보험은 피상속인 명의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자동차 상속 이전등록은 피상속인 사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게 원칙이에요. 미신청 시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처리하는 게 좋아요.

🚘 자동차 상속 이전 절차 요약

단계	내용
1	상속재산 목록에 차량 포함 확인
2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3	이전등록신청서 제출
4	공동상속인 동의서 제출
5	차량세 정산 및 보험 변경

 

📄 제출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상속재산분할협의서 또는 공동상속인 전원 동의서
• 피상속인 제적등본
• 상속인 신분증 사본
• 자동차등록증
•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 자동차를 상속받고 운행할 계획이 없다면, 자동차 말소등록을 신청해서 처분하거나 폐차도 가능해요. 유지비와 보험료 부담이 있다면 이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예금 상속 절차

고인이 남긴 은행 예금도 중요한 상속재산 중 하나예요. 하지만 부동산과 달리 예금은 상속 등기라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금융기관에 직접 신청해서 상속을 받아야 해요.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서류 준비가 핵심이에요.

 

예금 상속은 ‘해당 은행 지점’에서만 신청 가능해요. 중앙 콜센터나 타 지점에서는 접수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고인이 거래하던 주거래 지점 또는 예금 계좌가 개설된 지점으로 방문해야 해요.

 

은행에서는 먼저 피상속인의 사망을 확인하고, 상속인 전원의 동의 여부를 확인해요. 공동상속인이 있을 경우, 전원 동의가 있어야 예금을 인출하거나 분할할 수 있어요. 단독 신청은 거의 불가능해요.

 

각 은행별로 요구하는 양식과 절차는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은 아래 6가지 단계를 거치면 돼요.

💰 예금 상속 절차 요약

단계	내용
1	예금 존재 여부 확인 (계좌번호 포함)
2	해당 은행 지점 방문
3	상속인 전원 동의 및 신청서 작성
4	서류 심사 및 상속 승인
5	계좌 해지 또는 상속인 명의로 이전
6	상속세 신고에 반영

 

은행에 제출할 서류는 아래와 같아요:

• 상속인 전원의 인감증명서
• 상속재산분할협의서 또는 상속동의서
• 피상속인 제적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신청인 신분증
• 은행 지정 상속신청서 (현장 작성)

 

은행마다 예금 상속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일~10일 정도예요. 모든 상속인이 서류를 빠르게 제출하면 더 빨라질 수 있어요. 예금이 많거나 복수 계좌가 있는 경우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 팁: 사망자 계좌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 금융결제원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피상속인의 전체 예금·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요. 사망자의 공동 인증서로도 조회 가능하니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어요.

📉 상속채무 정리 방법

상속은 재산만 물려받는 게 아니에요. 피상속인이 생전에 남긴 빚(채무)도 함께 상속되기 때문에, 재산을 무작정 받기 전에 반드시 채무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게 중요해요. 채무가 재산보다 많을 경우엔, 오히려 상속인이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상속재산 목록을 만들 때, 반드시 채무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은행 대출, 카드 채무, 세금 체납, 보증, 사채 등도 모두 상속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놓치면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만약 피상속인의 채무가 재산보다 많은 경우,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 절차를 통해 채무로부터 상속인을 보호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정하고 신청해야 해요.

 

채무를 확인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요:

• 금융기관(은행, 보험사)에 문의
• 카드사/대부업체 채무 조회
•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확인 (홈택스, 위택스)
• 금융소비자정보포털(https://www.fss.or.kr) 활용

📂 상속채무 정리 절차 요약

단계	내용
1	채무 목록 확인 (은행, 국세청 등)
2	상속재산과 비교해 상속 여부 결정
3	상속 → 채무 인수 및 변제 계획 수립
4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 신청 가능
5	남은 채무 정산 및 채권자 통지

 

✅ 참고로, 공동상속인의 경우 누군가는 채무를 인수하고 누군가는 상속포기하는 것도 가능해요. 다만 이렇게 되면 나머지 상속인에게 채무 책임이 집중되니, 상속인들끼리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요.

 

📌 상속인이 고인의 채무를 몰랐다고 해도, 상속을 단순히 받아들인 후에는 거부할 수 없어요. 그래서 사망 이후 빠르게 상속 여부와 채무 내역을 조사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 사망신고 후 상속 절차

상속은 고인의 사망으로 시작돼요. 따라서 가장 첫 단계는 사망신고예요. 사망신고는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고인의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상속을 위한 법적 전제 조건이 형성돼요.

 

사망신고는 보통 가족 중 1인이 신고해요. 14일 이내 신고가 원칙이며, 구청·읍·면·동 주민센터 어디서나 가능해요.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를 첨부해야 해요.

 

사망신고가 완료되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사망 사실이 기록되고, 제적등본으로 발급돼요. 이 서류는 상속등기, 금융기관 제출, 상속세 신고 등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부 출력해두는 게 좋아요.

 

사망신고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상속 절차를 진행하면 돼요:

📝 사망 이후 상속 절차 요약표

순서	내용
1	사망신고 및 제적등본 발급
2	상속인 확인 (가족관계증명서)
3	상속재산 목록 작성
4	한정승인·상속포기 판단
5	상속재산분할협의
6	부동산 등기·예금 이전 등 실행
7	상속세 신고 및 납부

 

📌 상속세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해요. 상속인 간 협의나 등기가 늦어질 경우, 임시로 지분대로 나눠서 신고한 후 나중에 수정 신고도 가능해요.

 

🧾 사망신고 시 제출 서류 요약:

•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 신고인 신분증
• 고인의 주민등록증 (있으면 반납)

 

사망신고는 단순 행정 절차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모든 상속 절차의 출발점이 되는 아주 중요한 단계예요. 빠짐없이 처리해야 그 이후 단계가 수월하게 흘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