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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유언장 작성 시 유의사항 총정리

by 500억 자산가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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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은 남겨진 가족과 자산을 위해 꼭 필요한 문서예요. 하지만 단순히 “나는 누구에게 무엇을 물려주겠다”라고만 적는다고 해서 법적 효력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작성 형식이 틀리거나 요건이 빠지면 유언 전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어요. 이 글에서는 유언장 작성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

유언장의 법적 형식 ✍️📘

유언장은 법적으로 5가지 방식만 인정돼요. 민법 제1065조에 근거해 아래와 같은 형식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해요.

 

✅ 자필증서 유언: 본인이 직접 손으로 작성, 서명, 날짜, 주소 필수
✅ 녹음 유언: 음성녹음 방식, 증인 2명 이상 참여
✅ 공정증서 유언: 공증인 앞에서 진술하고 작성, 가장 안전함
✅ 비밀증서 유언: 자필 또는 대필 후 밀봉하여 공증인에게 제출
✅ 구수증서 유언: 긴급상황에서 말로 남기는 유언 (사망 위험 시)

 

이 외의 방식, 예를 들어 문자, 카톡, 영상, 메모 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효력이 인정되지 않아요.

유효한 유언의 요건 📜✅

유언장이 효력을 가지려면 아래 요건이 충족돼야 해요. 하나라도 빠지면 전체 유언이 무효가 될 수 있어요.

 

✔ 유언능력: 만 17세 이상 + 의사판단능력 있는 자
✔ 유언방식: 법적 형식 중 하나를 준수
✔ 내용 명확성: “누구에게 어떤 재산을” 명확히 표현
✔ 서명/날인: 자필증서일 경우 본인의 이름과 날짜 필수

 

공정증서 방식은 위 요건을 공증인이 모두 확인하기 때문에 오류 위험이 거의 없어요. 자필 유언일수록 형식 미비로 무효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 인쇄된 유언장: 자필 유언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손으로’ 써야 해요
📍 날짜 미기재: 작성일자가 없으면 무효 가능성이 높아요
📍 서명 누락: ‘인장만 찍는 것’은 무효가 될 수 있어요
📍 내용 모호: “내 재산은 자식에게” → 누구에게 어떤 재산인지 불분명하면 무효 처리될 수 있어요
📍 증인 자격 위반: 수혜자(수증자)가 증인으로 서명하면 유언이 무효가 될 수 있어요

 

내가 생각했을 때 유언은 한 글자 차이로도 가족 간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실수 하나 없이 정밀하게 작성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유언의 종류별 특징 📚📋

유언은 다섯 가지 방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크게 세 가지가 많이 쓰여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니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해요.

 

✅ 자필증서 유언
- 가장 간편, 비용 없음
- 하지만 무효율 높고 위조 위험 존재

 

✅ 공정증서 유언
- 공증인이 직접 확인, 법적 분쟁 거의 없음
- 비용은 들지만 가장 안전함

 

✅ 녹음 유언
- 증인 필요, 말 실수나 누락 위험
- 진정성 입증이 어려워 인정률 낮음

작성 시 실무 팁 💡✒️

📌 사전에 유언할 재산 목록을 정리해두세요 (주소, 계좌번호, 위치 등 포함)
📌 수혜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기재하세요
📌 “상속이 아닌 유증”이라는 표현을 써야 효력이 명확해져요
📌 법정상속인의 유류분 침해 여부도 고려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어요
📌 유언장 원본은 공신력 있는 곳(금고, 법무사 등)에 보관해두는 게 좋아요

 

작성 후 5년이 지나면 다시 검토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유언장의 수정과 폐기 🔄🗑️

유언장은 언제든지 수정하거나 폐기할 수 있어요. 단, 수정도 반드시 유언 형식 요건에 맞춰야 효력이 있어요.

 

📍 자필유언 수정은 다시 자필로 전체 작성해야 해요
📍 공정증서 유언은 공증인 통해 새로운 유언으로 작성해야 해요
📍 기존 유언장과 충돌하는 내용이 있다면 가장 ‘최신 유언장’이 우선 적용돼요

 

폐기는 물리적으로 찢거나, “이 유언은 무효다”는 자필문구를 쓰면 가능하지만, 새 유언을 동시에 남기는 게 안전해요.

FAQ

Q1. 유언장이 공증이 아니면 무효인가요?

A1. 아니에요. 자필 유언도 요건만 갖추면 유효해요. 다만 공증이 더 안전할 뿐이에요.

 

Q2. 자필유언을 영상으로 남겨도 되나요?

A2. 영상만으로는 효력이 없어요. 자필이나 공정증서 형식이 필요해요.

 

Q3. 유언장에 인감도장이 없으면 무효인가요?

A3. 자필 유언은 ‘서명 또는 날인’ 중 하나만 있어도 돼요. 도장은 필수는 아니에요.

 

Q4. 유언장이 여러 개 있으면 어떤 게 효력이 있나요?

A4. 가장 최신 날짜의 유언장이 우선돼요. 날짜 표기가 매우 중요해요.

 

Q5. 유언을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A5. 이전 유언을 무효화하고 새 유언장을 작성하면 돼요. 단, 형식을 반드시 지켜야 해요.

 

Q6. 유언장에 상속인이 아닌 사람을 지정할 수 있나요?

A6. 네. 누구든 유증받을 수 있어요. 단, 유류분 침해는 주의해야 해요.

 

Q7. 외국인에게도 유언으로 재산을 줄 수 있나요?

A7. 가능합니다. 유언으로 외국인도 수증자가 될 수 있어요.

 

Q8. 유언장이 없어도 상속은 가능한가요?

A8. 네. 법정상속 순위와 비율에 따라 상속이 진행돼요. 유언장은 선택사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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